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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사용해보는 ADATA의 제품. ADATA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50 RGB (8Gx2)

IT리뷰

by rladbstn_ 2021. 1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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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부품을 하나하나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용으로 그래픽카드 값이 날로 높아지지만 서브 컴퓨터는 내장으로 충분할 것 같아 굳이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 CPU들의 가격도 낮지는 않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메인보드도 그렇고 서브 컴퓨터에 사용할 제품은 중고나라를 통해 구입할 예정이다. 사기를 당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가보다 저렴하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어 선호한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도 중고나라를 통해 미개봉 새 상품을 구입하여 작성하는 것이다. 네이버 최저가로는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택포 8만 원에 판매하는 게시물을 보고 구입하였다. 원래 삼성 램으로 7만 원 이하 금액대를 생각했지만 조금 더 투자해서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ADATA 램을 선택하게 되었다.

2021.11.04 기준

ADATA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50 RGB (8Gx2)는 8GB 램 2개로 구성되어 총용량이 16GB인 제품이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네이버 최저가는 배송비 포함 10만 원 초반의 가격대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삼성전자의 DDR4 8GB로 16GB를 구성하면 약 7만 원 정도 사용된다. 간단하게 보면 수치는 비슷한 제품이 3만 원의 가격이 차이 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ADATA 램은 방열판이 있고 RGB 기능이 포함되었다는 부분이다. 또한 튜닝 램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율이 좋은 램을 사용하여 오버클럭에서 유리하다고 한다.

ADATA XPG DDR4 16G PC4-25600 CL16 SPECTRIX D50 RGB (8Gx2)는 8GB 램 2개로 구성되어 총용량이 16GB인 제품이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네이버 최저가는 배송비 포함 10만 원 초반의 가격대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삼성전자의 DDR4 8GB로 16GB를 구성하면 약 7만 원 정도 사용된다. 간단하게 보면 수치는 비슷한 제품이 3만 원의 가격이 차이 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ADATA 램은 방열판이 있고 RGB 기능이 포함되었다는 부분이다. 또한 튜닝 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율이 좋은 램을 사용하여 오버클럭에서 유리하다고 한다. 만은 튜닝램 중 ADATA의 램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던 브랜드였는데 좋은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ADATA의 DRAM 제품은 한번 구입하면 평생 A/S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얼마나 자사의 제품에 자신이 있으면 평생 동안 제품에 대한 A/S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중고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경우 사기를 의심받거나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하여 되파는 경우로 생각한다. 사기는 당연히 걸러야 하는 것이도 직구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면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보통 우리가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제품에 대한 A/S도 함께 구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구로 들어온 제품은 A/S가 안되거나 힘들기 때문에 수입되는 제품이라면 정식 수입 제품인지를 확인한다. 이 제품의 경우 코잇에서 정품 인증을 해주고 A/S까지 해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한 것이다.

후면을 통해 제품의 일부분을 개봉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회색 방열판이 좀 더 고급스러워 보였다. 화이트 컨셉트로 PC를 구성하고 있다면 당연히 화이트 색상의 방열판이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PC용 U-DIMM이라고 적혀있지만 다양한 언어에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제품의 측면에는 봉인 라벨이 있어 상품이 미개봉 제품이 맞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중고로 미개봉 새 상품을 구입할 때에는 이런 봉인 라벨이 미개봉인 것을 인증해 주는 기분이다.

방열판의 유무는 패키징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게일의 램을 구입했을 때에도 플라스틱 트레이로 포장이 돼서 배송이 됐다. 다른 점은 게일 램을 구입했을 때에는 8Gb 짜리를 2개 구입하여 하나하나가 개별 포장되었지만 이 제품의 경우 8*2로 구성된 제품이다 보니 2개의 램이 하나의 트레이에 함께 포장되었다는 점이다.

투명한 플라스틱 트레이는 제품을 개봉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제품의 상태나 디자인, 색상 등 여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붉은색으로 XPG라고 적힌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고 그다음에는 음각돼있는 선들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제품을 트레이에서 꺼내보면 일반 램보다 무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방열판의 무게가 추가되어 무거울 수 있지만 보이는 것보다 무거웠다.

제품 설명 페이지의 이미지를 봤을 때 방열판이 광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개인적으로 무광 느낌을 선호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광택이 있는 부분이 아쉬워 제품 구입 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 구입하였는데 실물을 보니 광택이 적고 원하던 느낌에 부합하여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다.

단면 부분의 방열판과 RGB를 위한 플라스틱의 이음새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측면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을 조립했을 때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좋겠지만 가격이 상승하겠지?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어 100g은 넘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해 보니 램이 무거우면 얼마나 무겁다고.. 측정했을 때에는 70g으로 측정되었다. 사실 램의 무게를 직접 측정해 본 적은 없어서 이 무게가 무거운지 가벼운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처음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정도였고 구입 시 참고하는 정도로만 사용했으면 한다.

램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부분의 램의 두께라고 생각된다. 물론 슬롯의 간격을 제조사도 알기 때문에 두께를 기준치 이상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얇으면 열을 방출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그렇다고 두꺼우면 간섭이 생기기 때문에 어떠한 수치상에서 타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ADATA XPG SPECTRIX D50 RGB의 두께는 약 8.17mm로 1cm에 육박하는 두께이다.

전체적인 길이는 일반 램들과 같다. 방열판이 있지만 방열판의 길이보다 램의 길이가 더 길고 슬롯에 장착했을 때 고정해 주는 홈이 있어 이 부분에 간섭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길이로 방열판을 제작한 것 같다.

ADATA XPG SPECTRIX D50 RGB를 장착하기 전에는 빈 곳이 많고 꾸미지 않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게일 램의 기판이 초록색이 아닌 검은색이기 때문에 메인보드와도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4번 슬롯에 있던 게일 램을 1,3번 슬롯으로 옮기고 2,4번 슬롯에 ADATA XPG SPECTRIX D50 RGB를 꼽아주었다. RGB는 MSI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메인보드와 통일시킬 수 있고 다양한 메인보드 제조사의 라이팅 프로그램과 호환되며 자체적인 프로그램도 있어 호환성은 뛰어나다. RGB의 분위기는 은은하고 차분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효과를 주어 만족스럽다.

ADATA 램만 사용하였을 때의 바이오스 화면과 CPU-Z를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ADATA 램의 경우 동작 클럭이 3200MHz로 알고 있는데 바이오스 화면이나 CPU-Z에서 2666MHz로 인식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독립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 게일 램과 함께 꼽았다가 부팅이 안돼서 게일 램을 빼서인지 게일 램의 동작 클럭인 2666MHz로 설정돼있었다.

동작 클럭이 달라 혹여 호환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호환은 되지만 클럭이 낮은 제품의 동작 클럭으로 맞춰진다고 한다. 처음에 장착을 하고 작동을 시켰을 때에 부팅이 되지 않아 걱정하였지만 재장착 후 작동이 되어 안심했다.

램이라는 것은 교환이나 추가했을 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부품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PC 스펙으로는 더더욱 그렇다. 램이 한계치의 성능을 끌어낸다고 한들 CPU나 그래픽카드가 뒷받침을 해주지 못한다. 램을 리뷰할 때에는 게임 플레이 시 프레임이 증가하거나 로딩 속도가 빨라지거나 여러 테스트를 해볼 수 있지만 내가 이 램을 구입한 이유는 단순하게 램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떤 성능을 갖춘 제품이든 16GB의 램이면 괜찮았다. 그럼 왜 튜닝램을 구입하였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단순하게 설명이 가능하다. 있는데 안 하는 것과 없어서 못하는 것은 차이다 분명하다. 추후 서브 컴퓨터를 만들 때에는 리뷰용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 기능들이 있거나 더욱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도 만족스럽고 처음 튜닝램을 구입하였는데 왜 튜닝램을 구입하려는지 알게 되었다. 단순 성능의 차이도 있지만 디자인과 RGB가 있는 게 확실히 예쁘다. 그런 면에서 ADATA XPG SPECTRIX D50 RGB는 소비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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