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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텍 JONSBO CR-1000 AUTO RGB 10˚c의 온도가 뚝!

IT리뷰

by rladbstn_ 2021. 8.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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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품들 보다 더욱 필요했었던 쿨러. 인텔을 사용할 때에는 인텔 기본 쿨러를 사용하였고 라이젠 2600X로 건너오면서 라이젠 기본 쿨러를 사용했었다. 2600X의 기본 쿨러는 레이스 스텔스이지만 중고나라에서 레이스 프리즘 쿨러를 구입하여 사용 중이었다. 라이젠은 기본 쿨러로 도 충분히 발열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CPU 자체의 발열을 잘 잡아서 기본 쿨러로 도 충분히 발열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일까? 인텔에 비하면 AMD 라이젠의 기본 쿨러들은 웬만한 사제 쿨러들 저리 가라이다. 레이스 스텔스 쿨러는 아니지만 특히 레이스 프리즘 쿨러가 사제 쿨러와 비슷하다.

패키지 박스의 상단에는 제품 모델명이 적혀있다. 모델명 밑에는 호환이 되는 플랫폼을 안내한다. 인텔은 LGA 1366/775/115X 플랫폼과 호환하고 AMD는 세부적인 내용이 없는 걸로 보아 AMD의 모든 플랫폼과 호환하나 보다.

패키지 박스의 정면에는 제품의 이미지 컷과 브랜드 로고가 있고 후면은 상단부와 내용은 같지만 정렬이 다르다.

CR-1000의 재원 중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제품의 사이즈이다. CPU 쿨러를 구입할 때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인데 그 이유는 구입 후 제품의 크기가 커 장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사용하는 케이스의 최대 CPU 쿨러 호환 크기를 확인하고 CPU 쿨러의 사이즈와 비교해봐야 한다. 나는 163mm의 쿨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높이가 158mm인 CR-1000을 사용할 수 있다.

뭐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국내 판매 제품에는 한국어로 된 설명이 있었으면 한다. 굳이 영어를 해석하면서까지 제품의 장점을 확인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몇 없을 텐데.

패키지 박스 내부는 쿨러 본품과 구성품을 잘 나누었다. CPU 쿨러는 냉각판과 쿨링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순하지만 예민한 제품이다. 특히 냉각판이 구부러지거나 휘는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 배송 중 충격으로 구성품과 냉각판이 부딪혀 발생하는 하자를 예방하기 위함인 것 같다.

쿨러 본품이 있던 부분은 완충제를 사용하여 배송 중 제품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 얇아서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없는 거보다 훨씬 좋다.

인텔 Intel과 AMD에 호환되는 쿨러이다 보니 구성품이 많다고 생각했었다. 인텔용 구성품, AMD 용 구성품이 따로 있는 줄 알았지만 프레임을 제외하고 서로 공유한다 (조립을 해보고 작성하는 리뷰이기 때문에 확신한다)

가성비 제품이라는 것이 보이는 부분은 아마 냉각판의 색상이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은 전체적으로 색상을 입혀 통일성을 준다. 하지만 CR-1000의 경우 냉각판은 금속 재질의 색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따로 색상을 입히는 과정이 없다 보니 그만큼 공정이 적어 가격적으로 저렴해질 수 있다.

냉각판의 간격은 오차가 거의 없고 일정하다. CR-1000은 6mm 구리 히트파이프를 4개 사용되어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외관상으로 봤을 때 완성도는 뛰어나다.

CPU와 접하는 부분에는 설치 전 제거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보호 필름이 있다. 설명서에도 제거하는 순서가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에 조립할 시 제거해 주면 된다.

리뷰용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조립 전 먼저 제거했다. CPU와 직접적으로 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평평할수록 좋다. 평평해야 CPU 와닿는 면적이 넓어져 그만큼 효율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CR-1000의 표면은 약간의 틈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완성도 있는 마감은 아니지만 가격과 연결 지어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놀랐던 부분은 냉각판을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이다. 도색을 하지 않은 쿨러를 조립할 때에는 냉각판이 날카로워 손을 다칠 수 있어 장갑을 착용하고 조립한다. CR-1000은 냉각판의 마감이 훌륭하여 장갑을 굳이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CPU랑 접하는 부분도 이렇게 마감해 주지...)

가성비 CPU 쿨러지만 RGB는 포기하지 못한 제품으로 보인다. 냉각팬 커버에도 위의 사진처럼 포인트 부분은 RGB를 사용할 수 있게 돼있다.

쿨링팬과 커버에 RGB가 적용되어 케이블에 Y 커넥터를 사용하였다. 쿨링팬과 냉각팬은 나사를 사용하는 고정 방식이 아닌 고리?를 사용하여 고정시킨다.

한 면에는 인텔 설명서가 있고 반대면에는 AMD 설명서가 있다. AMD CPU를 사용하고 있으니 AMD 설명서를 펼치고 CPU 쿨러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인텔 설명서가 조금 더 짧았다) 설명서의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뭔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인지 복잡해 보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AMD 레이스 프리즘 쿨러는 이제 서브 컴퓨터를 위해서 다시 패키지 박스로 돌아가야 한다. 아 물론 CR-1000가 원하는 성능이 아니라면 다시 레이스 프리즘 쿨러를 사용하려 했지만 지금도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 CR-1000를 사용하고 있다.(과연 원하는 성능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걸까? 원하는 성능을 떠나서 리뷰를 마무리할 때까지 사용해보며 문제점이 있나 없나 필수적으로 확인한다)

쿨러를 제거하고 도포돼있던 서멀 그리스도 알코올 솜을 사용해 깨끗이 닦아주었다. 서멀 그리스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뭐,, 큰 이상은 없겠지만 쿨러와 CPU 사이의 공간을 잘 메꾸어 주지 못할 수도 있어서 쿨러를 떼어 냈다면 서멀 그리스를 깔끔히 제거하고 재도 포 하는 것이 좋다.

AMD라고 적혀있는 프레임은 뒤집으면 인텔이라고 적혀있다. 인텔과 AMD를 하나이 프레임으로 해결한다.

사진처럼 구성품으로 제공된 긴 나사를 4개 꼽고 너트는 아니지만 너트 역할을 하는 구성품을 사용하여 고정시킨다. 그 후 메인보드의 홈에 맞춰 넣어준다.

CPU의 높이가 있기 때문에 쿨러의 높이를 높여주는 구성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네 부분 모두 끼워줘야 하는데 끼우는 게 아니라 그냥 넣는 정도이다. 나사와 부품 간 간격이 있어 어느 정도 움직임은 있지만 위에서 쿨러가 고정을 해주기에 문제는 없다.

쿨러와 고정 프레임은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면 된다. 구성품 중에 긴 나사말고 작은 나사가 있는데 이때 사용하면 된다.

쿨러를 CPU 위에 올리기 전에 서멀 그리스를 도포해 준다. 곰 써 멀이나 ZF-4? 아무튼 다른 서멀 그리스도 있었지만 순정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서멀 그리스를 도포했다. 서멀 그리스는 사진처럼 펴서 도포해도 되고 엑스 자나 중앙에 점으로 도포하는 방법이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도포할지는 개인의 선택사항이다.

홈에 맞게 잘 올려주고 나사 커버?를 사용하여 고정시켜줘야 한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게 홈이 있지만 냉각판과 쿨링팬에 간섭을 받아 사용하기 어렵다. 표면에 돌기 같은 것이 있어 손으로 돌려도 충분한 마찰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끝까지 돌려 고정시킬 수 있다.

Y 케이블을 사용한 커넥터는 CPU 펜 단자에 꼽아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어디에 꼽아야 하는지 고민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쿨러를 꼽았던 곳에 꼽으면 되는 거였다.

메인보드 나사를 결 착하기 전 케이블만 연결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했다. 사진으로만 보면 쿨러가 케이스보다 높아 보인다.

설마 측면 덮개를 못 덮는 건 아닐까 했지만 케이스는 163mm까지 장착할 수 있고 CR-1000dms 158mm여서 정말 틈이 없어 보인 게 덮였다.

AMD 레이스 프리즘 쿨러를 사용한 이유는 레이스 스텔스보다 쿨러의 크기가 크고 RGB가 있어 퍼포먼스와 디자인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사진을 편집하고 내보내기를 할 때에 CPU의 발열을 힘들게 잡는 것 같아 변화가 필요했었다. 수랭 쿨러까지 생각해 봤지만 가격이 상당하더라. 그래도 공랭 쿨러이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온도를 기대 이상으로 잘 제어했다.

게임이나 여러 테스트는 CPU보다 그래픽에 부하를 더 많이 줘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었지만 OCCT에서 CPU만 부하를 걸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이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했다. 둘 다 1분간 100%로 부하를 걸고 온도를 측정하였는데 CR-1000이 기본 쿨러보다 10˚ C 더 낮은 온도를 보여줬다.

  •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는 고사양의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차이가 있어도 미미할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최고온도는 6˚ C 더 낮게 측정되었다. 하지만 최저 온도는 기본 쿨러가 1˚ C 낮게 측정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아닌 일반 스타크래프트 버전이다. 조금 그래픽의 조정이 있지만 옛날에 나온 게임인 만큼 성능도 낮아 큰 폭의 온도차는 없었다. 최고온도는 약 3˚ C 낮게 측정이 되었고, 최저 온도는 동일하다.

  • 스타크래프트2

고사양 게임은 아닐 줄 알았지만 결과를 보니 생각보다 CPU 사용량이 많은 게임인가 보다. 스타크래프트보다는 그래픽이 화려해 조금 더 큰 차이가 있을 줄 알았지만 최고온도가 11˚ C나 차이 날 줄은 몰랐다. 최저 온도도 4˚ C 낮게 측정된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오버워치

초등학교 때인가 중학교 때인가 오버워치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오버워치는 고사양 게임이었다. 그렇기에 결과가 좀 더 궁금해졌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다. 최고 온도는 6˚ C 차이가 났고 최저 온도는 14˚ C 차이가 났는데 최저 온도는 시작 타이밍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기본 쿨러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왜 했을까? 아마 쿨러 다운 쿨러를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케이스나 파워서플라이 같은 제품은 좋은 제품이더라고 다시 포장을 하여 보관한다. 서브 컴퓨터를 맞출 때 사용하거나 필드테스터로 선정되었을 때 최대한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기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 사용한다. 평소에는 Non 케이스 상태로 용하기 때문에 케이스는 다른 리뷰에 출연이 거의 없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 리뷰를 위해 사용하거나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 없으면 최대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정하여 사용 학기 때문이다. 하지만 CR-1000은 쿨러이다 보니 PC 부품 중 꼭 필요한 제품에 포함된다. 그렇기에 테스트를 해보고 만족스럽다면 계속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테스트하였다. 결과가 안 좋았다면 다음 리뷰에서 쿨러는 레이스 프리즘 쿨러가 노출이 될 것이다. 하지만 원하는 퍼포먼스보다 기대치에 상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다음 리뷰에서도 꾸준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방열판의 도색이 없어 날카로울 것 같았지만 이 부분의 마감은 훌륭했다. 날카롭지 않고 반대로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거칠다는 느낌이 없었다. 도색이 없기때문에 제품을 장착했을시 티가 어느정도 날것 같았지만 냉각판 커버와 쿨링팬만 보이는 시야에 유저가 위치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디자인적 요소는 포기하였지만 도색을 하지 않음으로 쿨링 효율은 높아지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는 더욱 이득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맞추기 위해 도색한 쿨러를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선택지에 놓고 비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말 가성비만을 두고있는 쿨러는 아니지만 가성비와 제품의 완성도를 타협한 그 선에 위치해 있는 쿨러임은 분명하다.

 

'본 사용기는 (주) 브라보텍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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