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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케이블을 USB 포트에! 티피링크 UE200 (3년 무상보증은 덤)

IT리뷰

by rladbstn_ 2021. 2.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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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요즘 노트북을 책상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따로 와이파이를 찾지 않아도 되고 항상 같은 자리에서 사용하다 보니 와이파이 즉, 무선 인터넷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 제품은 초당 최고 100 Mbps인 제품이기 때문에 무선 랜카드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유선이 더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보편적인 무선 랜카드의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무선 랜카드에 문제가 있거나 할 때 좋은 대체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ype-C 제품은 다음 리뷰에서 소개 예정입니다)


 

 

티피링크 UE200 제품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본체는 외부 충격에 파손이 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었으며, 두 가지 형식의 사용설명서가 제공 됩니다.


 

 

제품의 정면은 '어떤 색이다'라고 콕 집어 말하기 힘든 애매모호한 색상입니다.

연한 하늘색인데 파스텔 톤의 컬러감에 가장 잘 비유되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단 중앙에는 티피링크 로고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색상의 차이 없이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왜 굳이 투톤으로 했을까 고민해보다 예전에 읽었던 뉴스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흰색이 다른 색상보다 생산단가가 높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아이폰의 색상 중 가장 원가가 높은 컬러가 흰색이라는 기사였습니다. 흰색은 제작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서도 안되고 예민한 색상이다 보니 다른 색상들에 비해 생산 난이도가 높아 단가가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이율로 광이 있는 정면에는 흰색이 아닌 색상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간단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USB 단자를 뒷면에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니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유선 랜카드를... 과연 들고 다닐까요?ㅎㅋ)

 

 

랜선을 꼽는데도 깔끔한 마감 상태를 보여줍니다. 가격 대비 마감은 물론 유격도 완성도 높은 제품임을 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USB 포트에 꼽고 정상작동을 하는지 표시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제품이 작동할 시에는 티피링크 로고 위에 백색 LED 표시등이 작동합니다.

 

 

NIA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를 사용한 결과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인터넷의 최고속도는 500 Mbps로 알고 있는데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 모두 96 Mbps대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최고 속도인 100 Mbps보다는 느리지만 이 정도 속도면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속도 측정만으로는 체감이 어려울 것 같아 유튜브에서 4k 영상을 검색하여 재생시켰습니다. 4k 재생 시에 버퍼링은 생기지 않았고 10분 정도 건너뛰기를 해도 3초 이내에 바로 재생이 됐습니다.

 

 

8k 영상을 재생할 때에는 4k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4k에서 그냥 재생하였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재생이 됐지만 8k를 재생시켰더니 4초마다 한 번씩 버퍼링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메인보드에 랜케이블을 다이렉트로 연결하여도 생기는 현상이어서 인터넷 속도의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내가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데 랜케이블을 꼽는 포트가 없는 분들 중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사무 정도로 사용하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한 만큼의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실 사용 시에 문제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빠른 속도의 인터넷 요금을 사용 중이시라면 그 속도 잘 뽑아줄 수 있는 다른 제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다음 리뷰에 읍읍... 소개해드릴 제품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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