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는 어떤 변화를 해야 할까? <이광재 지음 - 노무현이 옳았다>

도서

by rladbstn_ 2020. 12. 19. 22:00

본문

이 책을 읽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이 "노무현이 옳았다"였기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2003년에 태어났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의 임기가 2003년 부터 2008년까지임으로 필자가 기억할 수 없는 시절의 대통령이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던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절에는 어떤 정책과 어떤 시대 상황이었을지 궁금했다. 하지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에는 생각보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는 적다.

책을 읽어보지 않아도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가 적다'라는 것을 목차에서 부터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책 제목이 '노무현이 옳았다'일까? 이는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아직 선거권이 주어진 적이 없다. 다음 선거부터 선거권이 생기는데, 이 책에서는 나에게 주어진 1표의 선거권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훌륭한 지도자를 뽑는것이 목적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쁜 지도자를 뽑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저자는 국가의 주인은 이라는 질문을 분명한 답을 가진 질문이지만, 여전히 답과 현딜이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하였다. 왜 그런 것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면 특히 책의 2장 나의 한표가 결국 모두의 표라는 챕터를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필자가 알게된 해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필자는 내년에 고3이 된다. 입시 준비와 어느 대학을 가야 할지 여러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가 찾아오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부모님과 대학을 주제로 한 토론을 종종 하게 되는데, 토론의 주제가 되었던 내용을 이 책에서도 소개된다.

대학 선택일까? 필수일까?

필자는 현재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선택할 수 있지만 필수적인 것이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겠지만, 보고 들은 것 만으로 판단했을 때 대학을 진학하고 졸업장을 수여한 사람과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 대학 졸업장이 없는 사람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취직을 할 때, 취직을 하고 나서,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할 때에도 대학을 나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때문에 필자는 대학은 보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장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필요로 하는 존재 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개혁하여야 한다고 했다.

교과서에 적힌 내용을 누가 더 많이 외우고 맞히는지가 아닌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개혁 방향을 소개한다.


도서 '노무현이 옳았다'는 서장부터 결장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장과 42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어 있는 책이다.

앞서 책의 2 부분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작성하였다. 이 두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고, 책을 전체를 다 읽는 동안 잊히지 않은 내용들이다. 이 책은 읽으면서 독자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자의 생각을 적어 놓았지만, 저자의 의견에 공감을 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고, 대립하는 생각을 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평소에 그냥 쉬쉬 하던 부분들을 다시금 깨우치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다.


이 도서를 누군가에게 추천해야 한다면 필자가 생각하는 조건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부모님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한다는 조건과 교육정책에 따른 변화가 있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를 생각해보니 부모님이었다. 

아직 투표권이 없는 필자도 이 책을 읽고 정치에 불만이 있을수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얻었는데,

필자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지금도 그 경험 안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더욱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20대나 30대, 40대, 50대 가리지 않고 현시점에 대한민국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노무현이 옳았다 - 교보문고

『노무현이 옳았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향하는 발판을 제안한다.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자신이 속한 정당이 아닌 오롯이 국민만을 바라

www.kyobobook.co.kr

 

 

노무현이 옳았다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4,400원

gift.kakao.com

댓글 영역